사랑과 감사로 소통하는 시 사랑의 밤
11월 25일 저녁 "대전예술포럼"이 주최하고 "국제시사랑협회"가 주관한 국제 시낭송 음악회가 대전외국인학교에서 열렸다. "대전예술포럼"은 1996년에 설립된 단체로서 대표자는 도완석 박사이며 대전의 예술전공분야 교수들과 중견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추수감사절과 맞물린 이 날의 공연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우울한 분위기를 해소해주는 좋은 행사였으며 각기 다른 16개국의 인원이 낭송가로 참가해 시와 예술의 향연으로 뜻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장소를 제공한 대전외국인학교 교장 Mr. Michael Moimoi 교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권중순대전시의회 의장, 오응준 한중일친선교류협회 이사장,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 노금선 국제시사랑협회 이사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삭막한 지구촌에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시와 음악으로 소통하며 지친 일상을 치유해주는 갑진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