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재단, 바이올린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열어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은 10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으로 촉망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춘천, 뉴욕주립대 박사 졸)씨의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우예주씨는 강원도 문화예술 미래인재로 선발(2005년)된 재원으로, 16살 때 뉴욕 카네기홀에서 7번의 커튼콜을 받으며 세계무대에 데뷔하였고, 이후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우예주 아카데미(대표 노영일)와 함께 주관하며, 베를린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후배 미래인재인 조목련(강릉, 서울대 음악대학 3년)씨에게 연주 노하우와 유학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도 미래인재 선후배의 만남』을 시리즈별로 확대하고, SNS로 활발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윤성보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 강원도의 미래인재가, 포스트 강원도 미래인재를 성장·지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포석을 마련해준 우예주씨를 필두로 각 분야의 미래인재 선후배가 끌고 밀어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강원도의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인재육성재단에서 추진하는 강원 미래인재육성사업은 자연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미래인재를 발굴하여 강원도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181명을 선발하여 총 45억원을 지원해온 전국 최초 인재육성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