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유산본부, 한라산 자연생태 및 경관 공모전 수상작 ‘숲 속 전시회 휴식(休息) 개최
-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한라산에서 힐링하세요”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라산 자연생태 및 경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야외전시 ‘숲 속 전시회 휴식(休息)’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 속 전시회 ‘휴식(休息)’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에게 한라산 숲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치유효과로 심신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야외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야외 전시회는 한라산의 자연생태 및 경관사진 부문 공모전에서 당선된 47점을 세 가지 테마로 나눠 전시한다.
계절 정상부 전경 26점은 9월 16일부터 30일, 한라산 주변 풍광 21점은 10월 5일부터 16일, 공모전 장려상 이상 수상작 16점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전시회 관람은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탐방로 일대에서 자유롭게 진행되며 관림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 관람 시 마스크 착용, 관람객 간 2m이상 거리유지, 지정된 위치 내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의 재 확산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의 심신을 달래고 활력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