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 개최
- 철저한 방역 속 신기한 마술쇼로 코로나19 우울 극복!!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 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15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사전행사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부산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강의 버스킹 공연팀(9개 팀)이 참석해 저글링쇼, 사이언스 마술쇼, 불쇼 등 신기하고 재밌는 다양한 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역별 1시간 간격으로 교차 진행된다.
올해 부산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따라서, 부산시와 조직위는 지난해와는 달리 별도 개막식과 체험행사 없이 버스킹 존(4곳)과 무대(1곳)를 분산 배치한 후 각각의 공연 관람 구역을 지정하여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연 관람 구역 입장 시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대장 및 문진표 작성, 손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하며,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둔 의자에 착석하여 공연을 관람해야 한다.
또한, 부산시와 조직위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하여 운영 요원을 작년보다 2배 이상 투입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등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올해 15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국내 마술의 발전과 신인 마술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8년 세계마술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였으며, 올해 2020년 아시아마술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며 해당 행사는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행사 취소도 논의하였으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공연, 행사, 축제의 취소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행사로 방역을 최대한 강화하여 안전한 축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