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춘문예 2020년 여름호」 출간
「한국신춘문예 2020년 여름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엔 엄원지 발행인의 권두언 ‘아직도 성공의 시간은 충분하다 2’를 시작으로 <이 계절에 만난 작가>엔 초로 신인숙 시인 겸 서양화가의 민들레 홀씨 외 3편이 <시 초대석>엔 심우종, 염필택, 최재희, 허기원 시인, <수필 초대석>엔 권진용, 이영희, 이외우 수필가, <특별 시선>엔 윤미숙, 윤순선, 김현경 시인, <해외작가 시 10인선>엔 미국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수영, 김주경, 박송희, 박영실, 석정희, 오영례, 오정방, 이종만, 전은실, 정정숙 시인이, <신춘 논단> 엔 이희숙 장인의 ‘고살풀이춤에 대한 논고’가, <인터뷰>엔 이조형 석조각 명장의 ‘이조형의 파사현정’이, <단편 소설>엔 안명지의 ‘목줄’, <조성연 시 강의>로 ‘시란 무엇인가’가, <회원 소식>엔 권명숙 섬유디자인 장인의 ‘권명숙 작가전’, 이희숙 장인의 ‘65주년 현충일 호국영령 가지산 쌀바위 추모제’개최, 가수 심우종의 신곡 ‘곡성을 아시나요’ 발표, 한기숙 작가의 ‘꽁트 작가 데뷔 등이 실렸고, <머물고 싶은 풍경>엔 사진작가 안덕일의 ’합천 황매산이, 연재 <시나리오>에 설현철의 ‘순간’이, 연재<장편 풍자소설>엔 악녀공작소의 ‘알바의 복수’가, 연재 <장편 풍자소설>엔 소설가 안홍열의 ‘혼의 불꽃’ 등이 게재됐다.
그리고 「한국신춘문예 2020년 여름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공모전 당선작품엔 <시 부문>으로 김복미의 ‘에덴의 숲’ 외 2편, 우시하의 ‘남북의 봄을 기다리며’외 2편이, <수필 부문>으로는 배상열의 ‘댄스스포츠의 건강 만점’이 등단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호엔 작가들의 주옥같은 글과 함께 사진 자료가 풍부하게 게재됐다.
표지는 서울주문화센터에서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는 권명숙 장인의 작품이 표지화로 선정됐고, 오는 12월 17일 개최될 ‘제17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및 대한민국통일대상 시상식’의 홍보포스터, 안산에서 서양화를 지도하고 있는 본지 전속 표지작가 조창규, 신인숙 화백의 ‘개올화실’ 홍보 등이 게재됐다.
책은 356페이지에 정가 15,000원이며 광화문 교보문고 등을 기점으로 각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