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에서는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오후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두영웅>을 공연한다. 창작극 <두영웅>은 조선왕조의 사명당 유정(惟政 1544-1610, 松雲) 큰스님과 이웃나라 일본국의 도쿠가
와이에야스 대장군을 그린 역사극이다.
한국의 사명당과,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4백년전, 260여년 동안 한일의 양국간 동양 평화의 초석을 이룬 사람의 이야기다. 본 작품은 두
영웅시대의 한일관계가 송두리째 나타나 있다. 또한 두 영웅의 기지와 익살에 넘치는 대사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속내와 국가적 입장을
넌지시 표현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채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한일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
바라며, 연기파 중견·원로 배우들의 대작 사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6월 1일(금) 09:00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710-4242 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