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비엔날레 전용관 역할을 할 부산현대미술관 건립 예정부지의 토사 반입과 연약지반 처리 등 미술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가 이달부터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5월 최고 건립계획 수립 후 5년여 만에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서부산권의 부족한 전시공간 확충을 위한 부산현대미술관은 앞으로 부산 비엔날레 전용 미술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2017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을숙도문화회관 옆에 조성된다.
2만9천900㎡ 부지에 다목적 전시실, 시민 갤러리, 비엔날레관 등을 갖춘 전체면적 1만5천290㎡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국비 164억원과 시비 249억원 등 모두 413억원이 투입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25 07: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