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파노라마'에 이송희일 감독이 연출한 '야간비행'이 공식 초청됐다고 제작사 시네마 달이 21일 밝혔다.
'야간 비행'은 괴물이 돼 버린 학교에서 살아남고자 스스로 괴물이 돼 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송희일 감독은 '후회하지 않아'(2006), '탈주'(2010)에 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세 번째로 공식 초청됐다.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 개막한다. 한국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받지 못한 가운데 모두 20편의 영화가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룬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21 10: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