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의 세 번째 여행지가 스페인으로 결정됐다.
tvN 관계자는 21일 "스페인은 유럽이면서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해 볼거리가 풍성하고 기후상 날씨도 많이 춥지 않아 출연진이 여행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현지 답사에서 돌아온 제작진이 구체적인 여행 일정을 계획중이다. 조만간 제작진이 출연진과 사전 모임을 가진 뒤 내달 초 스페인으로 촬영을 떠날 예정이라고 tvN은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방송될 계획이다.
'꽃할배'는 이순재·신구·백일섭·박근형 등 네 원로 연기자와 이들을 수행하는 이서진이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 겪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선 작년 방송에서는 '꽃할배'의 프랑스 파리와 대만 편이 전파를 탔으며, 이어 네 여배우의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누나'가 방송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21 09: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