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첫방, 엇갈린 반응
22일 방송된 SBS의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와 사의현(연우진)의 상반된 모습이 그려졌다. 사의현은 남편 토막살해 혐의로 10년 형을 산 장순복의 재판을 맡게됐다. 장순복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사의현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이성을 유지했다. 반면 이정주는 정반대였다.
아동 성폭행범의 뻔뻔한 태도에 광분하며 법정에서 난동을 부렸다. 그의 난동극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고 이 때문에 장순복의 자살 시도도 묻히는 듯 했다. 이후 이정주는 다시 재판에 참여했지만 인질극의 희생양이 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6.9%, 8%(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매드독'이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판사판'은 근소한 차이로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그러나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스포츠닷컴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