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기자/스포츠닷컴]
온라인 음악방송 세이캐스트(http://saycast.sayclub.com)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세이캐스트는 일반인이 직접 방송을 하거나 청취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온라인 음악방송이다. 현재 약 35만명의 CJ가 활동하며 최신가요, 팝,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방송을 운영 중이다.
특히 세이캐스트 모바일 앱의 경우 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40대 이상 사용자가 74%를 차지하고 있다.
음악을 듣기 위해 입장하게 되는 세이캐스트 ‘방송국’의 순위를 살펴봐도 중장년층의 활발한 참여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순위 TOP 10 중 절반은 지속적으로 트로트 방송국이 차지하고 있다. 세이캐스트가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로는 ‘간편함’이 꼽힌다. 세이캐스트 모바일 앱은 40대 이상 세대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는 한편, 편의성에 초첨을 맞춘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방송이 있다. “비바체라이브방송”으로 청취자가 직접 전화로 참여하여 라이브로 기존 트로트가요를 열창하는 방송이다.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부르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청취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속 CJ는 비바체국장을 비롯하여 CJ 김용진, 남자곰, 노을, 명성, 승아, 연정, 이영, 지평선, 홍장, 한예문(가수 안산) 등이 방송을 진행하며 이끌고 있다.
특히 밤10시에 CJ 한예문(가수 안산)이 진행하는 방송에는 기존의 트로트 가수들이 직접 출연하여 자신의 곡과 애창곡을 라이브로 청취자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또한 청취자도 출연가수와 전화인터뷰로 직접 대화를 나누고 가수의 노래도 직접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지상파라디오에서나 존재하는 보이는 라디오로 가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또 유명작곡가(정의송)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제1회 “인터넷 정의송가요제“라는 코너에는 작곡가가 직접 출연하여 심사하고 청취자와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서로 간의 원활한 정보공유로 출연한 가수들도 자신의 곡을 알리는데 효과적이고 청취자 또한 TV방송에서의 가수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응이 뜨겁다. 한 청취자는 ”TV와 공연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비바체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컴퓨터로 동경하는 가수의 실시간 모습과 대화도 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다“ 고 전했다.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맞추어 인터넷라디오방송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상파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능도 빠르게 확산되며 더욱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띤다.
방송국을 운영하는 CJ와 청취자 간의 소통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며 ‘음악다방’의 추억을 되살리기도 한다. 세이캐스트는 음악 신청, 사연 발송을 통한 CJ와의 소통이 가능하다.
제1회 "인터넷 정의송가요제"
작곡가 정의송은 인터넷 방송에 직접출연 하여 1등 상금 일천만원(₩10,000,000)을 약속하고 매월 2명씩 선발하여 7월 중순까지 14명을 선발하고 그 중 8명을 결선 무대인 부산 송도 “정의송 콘서트“ 앞 시간 무대에서 결선을 개최하고 1등에게는 자신의 곡을 선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1월에는 이미 2명의 진출자를 작곡가 정의송이 직접 선발하였고 2월 예선부터는 매주 토요일 밤 세이클럽 “비바체 전화 라이브” 방송국을 통해 진행 중이며 2월 본선은 2월 15일 작곡가 정의송이 직접 선발한다고 한다. 이미 각 사이트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세이클럽, 넷마블,아프리카, 인라이브, 티비소리, 소리바다 등) 각종 사이트에도 홍보중이고 청취자들의 반응은 무척 뜨겁다. 특히 모바일로도 청취하며 참가 역시 가능하다. (문의 010-2700-1165 쌀집아저씨)
심사는 매주 토요일 작곡가 정의송의 곡을 받아 활동 중인 가수들이 출연하여 라이브를 하고 심사를 한다. 인터넷 전화 라이브를 통해 가요제를 실시하는 것은 최초이며 인터넷을 통한 전파속도는 대단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처음 실시되는 “인터넷 정의송가요제”는 가요계의 발전에 또 다른 모습의 새로운 보탬이 될 것 같다.
박정현 기자 koreabroadca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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