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사고 발생시 생존수영 익히면 생존율 높다
바다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할 때 익수자 대부분이 허우적거리다가 물을 많이 마시면서 물속에 가라앉아 구조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지만 생존수영을 하면 구조 인력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생존수영이란 바다나 강 등에서 물놀이를 하다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수영을 못해도 자체 부력으로 1~2시간 물에 떠서 구조대를 기다릴 수 있는 영법이다.
물에 빠졌을 때 허우적거리지 말고 침착하게 팔다리를 벌리고 하늘을 향해 몸을 바다에 띄우는 ‘누워뜨기(배면뜨기·잎새뜨기)’ 영법만 익혀도 생사를 가를 수 있다. 익수사고 발생시 생존수영을 한 경우와 안 한 경우 생존율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 때문에 남녀노소 ‘생존수영’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스포츠닷컴 이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