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수상 극작가, 겸 배우 샘 셰퍼드 별세
미국 현대 연극의 대표 배우이자 연출가, 극작가로 활동한 샘 셰퍼드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31일(현지시간) 셰퍼드의 가족 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루게릭병과 연관된 합병 증세로 지난 27일 미국 켄터키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셰퍼드는 1979년 '매장된 아이'라는 희곡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1984년 '필사의 도전'이라는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철목련', '블랙 호크 다운', '돈 컴 노킹',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스포츠닷컴 이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