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의 대명사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서울 첫 내한공연
바로크 음악(16세기 말~18세기) 전문연주단체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가 오는 20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한다. 1952년 창단된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을 의미한다. 바로크 시대 특유의 아름답고 쾌활한 기질과 탁월한 연주력이 빚어낸 완벽한 앙상블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18세기 베네치아 전통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한 채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등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라움아트센터 가든에서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미니콘서트 형식의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