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커피축제가 강원 춘천에서 열렸다.
한국바리스타협회는 28일 춘천시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전국의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2013 바리스타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인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바리스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컵 테이스팅(규격화된 도구를 이용해 맛과 향을 평가하는 것)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국내 대표로 세계바리스타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국가대표 바리스타의 시연회를 비롯해 커피 강좌, 원두커피 시연회 등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커피 생산국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돕기 위한 커피 판매와 모금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8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