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올해 '자랑스러운 KOREA 영화인상' 수상자로 봉준호 감독과 문병곤 감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봉 감독은 첫 해외 프로젝트인 '설국열차'로, 문 감독은 칸 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세이프'로 한국 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각인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 송강호, 엄정화, 류승룡, 황정민, 엄지원이 대한민국 영화 톱스타상을, 문정희, 장영남, 여진구는 대한민국 영화 인기상을 받는다.
대한민국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6 09: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