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사진제공: 아카데미과학)
- “과학 경진대회, 어디까지 가봤니?”
- 전국청소년탐구대회부터 영재 창의과학 경진대회까지…
한국교육에서 과학영재의 능력을 발휘하기 가장 좋은 기회는 뭐니뭐니해도 경진대회이다. 발명부터 미래과학, 로봇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회들이 있지만 공신력이 있는 기관, 국가에서 주최하여 진행하는 대회는 실로 한정적이다.
전국 청소년탐구대회부터 영재 창의과학 경진대회까지, 과학영재의 발판이되는 공신력있는 대회를 낱낱이 파헤쳐보자.
올해로 31회째인 전국청소년탐구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4월부터 예선 시작, 8월에 본선이 마무리된다. 과학상자를 조립하여 창의과학 능력을 겨루는 것이 그 골자이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에는 전국어린이과학경진대회가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초등부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이다.
올해 35회째를 맞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6월부터 7월까지 개최된다. 또 7월에 시작하여 9월에 마무리되는 과학행사로는 과학전람회가 있다. 올해로 59회째인 이 행사는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교원까지 모두 참여 가능한 대회이며, 비행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전시한다.
대부분의 대회가 과학의 달인 4월에 시작하여 9월 정도에 끝난다. 그렇다면 과학영재들이 겨울에 주시해보아야 할 과학경진대회는 어떤 것이 있을까?
12월 28일에 영재 창의과학 경진대회가 열린다. 영재 과학경진 대회는 EBS 주최로 개최되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BS의 2013 슬로건처럼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주최적으로 학습하는 과학영재를 길러내기 위해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직접 조립한 로봇암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 행사의 주관사인 ㈜아카데미과학 관계자는 “많은 영재들이 어려운 공부가 아닌 놀이를 통해서 학습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며 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현재 영재 창의과학 경진대회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ebsrobot.com/)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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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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