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문을 연 루비나 아트센터(관장 강석효)가 개관전 '검내(炭川)를 건너온 빛'을 열고 있다.
루비나 아트센터는 높이 7.5m에 1천100㎡(300여평) 규모로 전시실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중이 쉽게 접근하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전시는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는 작업을 하는 분당 인근에 거주하는 주요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명에서 '검내'는 분당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 잡은 탄천(검내)을 의미하며 '검내를 건너온 빛'은 탄천을 건너 분당으로 온 중요한 작가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양화가 김식·민재영·임영숙, 서양화가 정상곤·정보영·고영일·이만나, 사진가 오형근·이갑철·이선민, 조각가 이용덕·임영선·설치미술가 장보윤·최성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12월 29일까지. ☎031-703-8055.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5 15: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