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출한 미모와 율동으로 무대에서 팬들 열광시켜-
“이번에 출연 할 가수는 훤칠한 키에 또한 미모 정열적인 가수입니다. 그런데다 50대인 중년이지만 20대도 따라잡을 수 없는 허리 22인치의 미스코리아의 표준 허리를 지켜온 이예리입니다.” 라고 사회자의 말이 끝나자 이예리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인치가 아닌 23인치라고 답을 하고는 객석의 뜨거운 박수와 갈채 속에 노래를 부른다.
이 무대는 “사랑 여행” “작별‘ 나는 못난이” “또 만나요”와 많은 히트곡을 낸 전설의 그룹사운드 7080 딕 훼밀리가 매월 첫째 일요일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허리우드극장에서 공연하는데 찬조 출연한 가수다.
이예리는 MBC TV 주부가요 열창에서 화려한 금상의 수상을 받으면서 가수로 데뷔 이어 국상현 작사, 작곡의 ‘꽃미남 당신’ ‘사랑이여 안녕’ 타이틀 곡으로 데뷔하였다.
그동안 해바라기 봉사단체 회원으로 오늘날 까지 소외된 양로원, 고아원, 교도소 등에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그녀의 실력은 가요계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녀는 한국에서 보다도 일본에서는 인기가 높다. 한때는 일본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 제안이 왔었지만 거절을 하고 지금도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면 일부 팬들이 한국까지 찾아와 참석하는 열광적인 팬들도 있다.
훤칠한 키에 쭉 뻗은 스타일은 주부임에도 20대의 체격에 유연하고 다이나믹한 율동과 허스키한 목소리에 풍부한 음량으로 라이브 공연에 크게 열창하면 관중들을 숙연케 만든다.
본인의 목소리에 잘 맞는 곡을 받는다면 크게 대성 할 수 있는 기대가 크게 주목받는 가수라는 중견 작곡가 박현우씨(한국영화음악협회 회장)의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아쉬워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배우면서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활동과 함께 일반무대에도 전념하겠다는 이예리 가수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안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