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을 통한 세계 과학자 소통의 장
동 기념식에는 베트남의 Nguyen Van Hieu(베트남 국립과학원장), 독일의 Peter Fulde(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 일본의 Misao Sasaki(일본 유가와 이론물리연구소 소장) 등 국내외 유명 이론물리연구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발전 및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년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 깊은 축하의 시간을 가진다.
포항에 본부를 두고있는 APCTP는 이번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선진형 국제연구소로서의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지는 이틀 동안 국제연구 정책포럼, 제25차 국제이사회 및 평의원회, 국제학술대회, 대중강연 등을 통해 이어간다.
APCTP는 지난 20년간 학술·연구 활동의 축적을 통해 연구 성과창출을 위한 연구몰입환경조성과 국제학술네트워크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연구·학술활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APCTP의 이범훈 소장은 “APCTP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차별화된 양질의 연구몰입환경 조성과 APEC과 UNESCO 등 국제기구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진연구자 육성 및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최신 이론물리 연구를 통한 개도국 연구인력 양성 및 교육, 선진 과학문화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유일의 이론물리 국제연구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15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의 물리학자들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지역 과학자들의 연구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5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