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주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특히 올해는 세계기상기구(WMO)가 정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유엔(UN)은 1960년 3월 23일을 ‘세계 기상의 날’로 제정하고 1961년부터 이 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유공자 포상 △기후변화 주제 강연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 총 122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한편 세계 기상의 날 부대행사로 3월 14일(월)부터 3월 25일(금)까지 서울시민청에서, 4월 11일(월)부터 4월 17일(일)까지는 국회도서관에서 ‘제33회 기상·기후사진전’도 열린다.
고윤화 청장은 “이번 세계 기상의 날을 통해 기상 기후과학을 선도하는 기상청의 역할과 기상, 기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