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에 신음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꼭 봐야할 영화 ‘너는 착한 아이’
(사진제공: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이번 스페셜 릴레이 GV에서는 영화를 공유한 관객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녹아들어 있는 아동 문제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은 해당 영화를 “아동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한민국 성인들이라면 누구나 꼭 보아야 할 영화”라며 “우리 사회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미보 감독은 “아동 학대는 일본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많은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어느 나라 사람이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사회는 압구정 CGV에서 일반 시민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영화 관람 후 관객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화를 본 직장인 이태호(35) 씨는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우리 주변의 아이들이 내 아이라는 심정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어린 학생과 이를 정면으로 맞서지 못하는 신임 교사, 그리고 죄책감 속에서도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는 어머니까지 일상 속에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아동 문제에 대한 따듯한 치유의 메세지를 전할 ‘너는 착한 아이’는 24일 개봉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개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 및 교육, 연구 및 정책제언,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직원 직무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