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KBS 월드(World)가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해 '아이디어스 코리아'(Ideas Korea) 10부작을 방송한다고 12일 전했다.
지난달 6일 시작해 오는 11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89개국, 5천2백만 가구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에서 소개하는 20개 기업은 수출 가능성과 방송 콘텐츠화 가능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자전거, 아기 욕조와 같은 생활 밀착형 제품부터 방수저울, 전자 제품, 산업용 기계, 종자, 의료시스템, IT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를 망라했다.
KBS '미녀들의 수다'로 잘 알려진 방송인 브로닌 멀렌과 개그맨 김성원이 진행을 맡았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 프로그램은 첫 방송 이후 지난 한 달여간 1만7천여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12 08: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