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영화 ‘어린왕자’ 개봉 맞춰 발간
(사진제공: 글담 출판사)
영화의 감동을 더욱 크게 느끼고 싶다면 영화를 보기 전후에 어린 왕자를 책으로 읽어 보길 권한다. 여러 종류의 번역본 가운데, 인디고 고전 명작 시리즈 ‘어린 왕자’ 불한 완역판(개정판)을 추천한다.
◇프랑스어 원서의 감성을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김미성 교수가 번역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어린 왕자’의 불한 완역판(개정판)이 출간됐다.
생텍쥐페리의 감성이 살아 숨 쉬는 프랑스어 원서를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미성 교수가 아름다운 한글로 옮겼다. 역자는 원작의 감수성 자극하는 문장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신중하고 세심하게 번역에 임했다.
김미성 교수는 역자 서문에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가장 자연스러운 단어와 표현을 사용해 가능한 원문의 느낌을 충실히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단어와 표현을 사용, 원문의 감동 살려
‘어린 왕자’ 불한 완역판은 기존 영한판과 비교해 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문체로 원작의 감동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프랑스어가 영어로 번역되며 다소 의미가 달라졌던 내용을, 우리 정서에 맞춤하게 바꾸었다. 원작의 감동이 더욱 풍부하게 전해질 것이다.
김미성 교수는 이번 ‘어린 왕자’ 불한 완역판을 작업하기 전 두 번이나 어린 왕자를 읽었다. 하지만 한 번은 너무 어려서, 또 한 번은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에 짓눌려 어린 왕자가 전하는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작업에서는 그동안의 삶의 켜들 덕분에 ‘길들인다’는 것과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를 어렴풋이나마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역자는 오랜 시간이 걸려 찾게 된 그 의미를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생텍쥐페리의 의미 가득한 문장들을 고스란히 옮긴 ‘어린 왕자’의 불한 완역판(개정판)은, 소중한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글담 출판사 소개
글담출판사는 ‘좋은 글로 쌓는 지혜의 담’이란 뜻을 담고 있다. 삶의 지혜를 쌓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펴내고 있다. 앞으로도 독자에게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새로운 컨셉트와 형식에 담아내는 책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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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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