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영상자료원 공동기획 마스터클래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종합예술인 영화에서 그간 잘 조명되지 않았던 스태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특별한 상영회가 마련된다.
영화사 명필름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매월 한 차례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내 시네마테크 KOFA에서 '우리 시대 영화장인'을 주제로 마스터클래스 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첫 주인공은 김우형 촬영감독이다. '해피엔드'(1999) '거짓말'(1999), '바람난 가족'(2003), '파주'(2009), '만추'(2010) 등을 촬영한 국내를 대표하는 촬영감독이다.
마스터클래스에서는 김 감독의 대표작 '파주'를 상영하고, 당시 촬영 에피소드 등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명필름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장인'을 지속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11 09: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