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배우 배두나와 송새벽이 영화 '도희야'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도희야'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영화는 삶의 끝에 내몰린 소녀 도희(김새론)와 그녀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를 둘러싼 이야기다. 주로 코미디를 연기한 송새벽이 악역에 도전한다.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받은 정주리 감독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내년 5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2 17: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