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장윤정(33)과 박현빈(31)이 다음 달 13일 주디 추(민주·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고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30일 밝혔다.
다음 달 8일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10일), 로스앤젤레스(13일) 등 미국 전역을 도는 투어 콘서트 '장윤정·박현빈의 유쾌 상쾌 통쾌 한가위쇼'를 앞둔 이들은 한인 이민 110주년과 추석 명절을 맞아 한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게 됐다.
추 의원은 오는 9월 13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들의 공연장을 직접 찾아 관람하고,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중국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에 입성한 인물이다.
공연 관계자는 "연방 하원 의원의 감사장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명예로운 일"이라며 "이번 공연이 한인 관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3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