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 수여식 사진
[안영일 기자/스포츠닷컴]
예술 문화 분야 15년 이상 종사…창작 활동 촉진 등 역할
한국예술문화단체총합연합회(회장 하철경) 산하 한국예술문화명인사업단이 오는 9월 13일(금)까지‘제2회 한국예술문화명인’신청을 받는다.
한국예술문화명인은‘한국예술문화명인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예술문화 각 부문에서 활동하는 예술문화인들의 예술성을 보전하고 창작 세계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예술문화를 발굴·보전·계승·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제 1회 명인인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명인 도록과 연감 제작은 물론 작품 전시, 명인 인터뷰, 홍보물 제작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지정된 명인들의 예술성 보전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명인인증 신청은 우편, 이메일,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명인 인증 부문은 공예를 비롯해 미술, 음악, 무용, 건축, 전통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예술문화 부문으로, 전통·근대·현대 예술문화에 이르는 전 영역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예술문화 분야에서 힘쓰는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한정된 인증 분야에서 탈피하여 전통주와 제조, 무속부문까지 세분화 하고 있다.
명인인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예술문화 활동 및 창작 또는 제조를 하는 자로서, 예술문화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예술 문화를 발굴·보전·계승·발전시키면서 수준 높은 유·무형의 성과물로 이를 실현하고 있는 자들이다.
1차·2차·3차까지 이어지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 도록과 연감 제공, 예술문화명인 아카데미의 최고위과정 수료 기회, (사)한국예총의 특별회원 위촉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예술문화명인은 복합쇼핑몰인‘예미몰(yemimall.com)’을 운영하여 명인들의 작품 홍보 및 유통에도 힘써 명인들의 창작 활동 촉진과 현실적인 경제 협력자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명인의 한 관계자는“명인 인증 제도를 통해 예술인들의 자존감과 명예를 회복하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예술 문화 시장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예술문화의 격을 한 층 더 높이고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소프트 파워(soft power)' 로 불리는 문화ㆍ교육ㆍ예술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다. 한국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가는 명인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21세기 예술문화산업의 화산업의 선두주자이고, 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는 품격 있는 예술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튼실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일 기자 mode04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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