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배우 성훈(30)과 최윤영(27)이 SBS 새 주말 연속극 '열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원더풀마마'의 후속작인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 때문에 비극적으로 얽힌 두 남녀의 사랑과 성공을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 '위대한 선물'·'가족사진'의 배태섭 PD가 연출을 맡았고, '내 딸 꽃님이'·'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가 극본을 썼다.
성훈과 최윤영은 각각 재벌 3세 강무열과 그의 사랑을 받는 한유정으로 분한다.
강무열은 외모,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췄음에도 불우한 가정사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무열과 유정 역의 아역 연기자로는 '일말의 순정'·'해를 품은 달'의 이원근과 '주군의 태양'·'추적자'의 이혜인이 발탁됐다.
또 소녀시대의 서현은 무열의 첫사랑이자 유정의 언니 한유림 역을 맡아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첫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8시45분.
소녀시대 서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27 10: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