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와 무궁화' 최우수상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7월 24일까지 공모한 '나라꽃 무궁화 콘텐츠 공모' 작품에 대하여 우수작품 18점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무궁화 사진, 캐릭터, 디자인, 음원, 영상 등에 총 206작품이 출품되어 예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는 김길수, 신혜영, 정용범 씨의 '나전칠기와 무궁화'가 차지했다.
최우수 작품 '나전칠기와 무궁화'는 나라꽃 무궁화를 나전칠기 기법을 이용하여 거울과 명함집, 열쇠고리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품을 디자인한 작품이다. 디자인 공예품 외에도 무궁화 관련 독립운동가들을 대상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 '화려강산'(류건학, 김연용, 윤수진, 왕슬찬), 우리나라의 역사와 무궁화를 주제로 희망찬 노래를 만든 '아름다운 우리의 꽃 무궁화'(김요한, 하예빈) 등 우수작품 5점에 대하여 산림청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8월 14일 '광복7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콘텐츠 공모를 통해 무궁화를 소재로한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급하여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라꽃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