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코미디언 고명환이 배우 임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4일 고명환의 소속사 더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특히 같은 신앙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고명환이 지난해 1월 무렵 임지은과 같은 교회로 옮기면서 이후 사이가 많이 가까워졌다고 들었다"며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까지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MBC 공채 8기 개그맨인 고명환은 그동안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경성스캔들' '자체발광 그녀'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임지은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브레인' '세자매' 등에 나왔다. 현재 KBS 1TV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24 1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