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신인 가수 제이플라(J.FLA)가 오는 26일 미니 음반 '바보 같은 스토리'로 데뷔한다고 홍보사 제이스토리가 23일 밝혔다.
제이플라는 앞서 일본 가수 이토 유나의 '해피 데이즈(Happy Days)'를 만들어 작곡가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그를 눈여겨본 밴드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최성원의 제안으로 유튜브에서 마룬파이브·빅뱅·투애니원 등 유명 가수들의 커버곡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비욘세의 '할로(Halo)'는 조회 수 38만 건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바보 같은 스토리'는 듀스 고(故) 김성재의 동생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성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제이스토리는 "김성욱은 제이플라의 유튜브 커버 영상 속의 재기 발랄한 모습과 독특한 목소리에 매력을 느껴 직접 음반 제작에 나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23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