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23일 새 미니 음반 '리버스 아웃사이더(Rebirth Outsider)'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아싸커뮤니케이션이 밝혔다.
타이틀곡 '바이 유(Bye U)'를 비롯한 여섯 곡이 담긴 '리버스 아웃사이더'는 2010년 3집 '주인공'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 아웃사이더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엠블랙의 지오, 화요비, 래퍼 산이, '여자 속사포 래퍼' 타이미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아싸커뮤니케이션은 "사운드 엔지니어 이건호가 믹싱,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의 스튜어트 호티스가 마스터링에 각각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바이 유'는 김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 등을 작곡한 정창욱의 곡으로 엠블랙의 지오가 부분 작사와 피처링을 했다. 아웃사이더만의 빠른 랩에 지오의 보컬을 얹어 이별을 준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웃사이더는 2004년 미니 음반 '컴 아웃사이드(Come Outside)'로 데뷔, 1초에 21음절에 달하는 빠른 랩을 무기로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을 히트시켰다. 그는 2010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9월까지 군 복무했다.
아웃사이더는 다음 달 23일 마포구 서교동 홍대 V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23 11: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