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990년대 가요계를 이끈 이승환과 윤종신이 10년 만에 한 무대에서 스탠딩 공연을 연다고 공연 주최사인 미스틱89가 17일 밝혔다.
이승환, 윤종신, 김예림, 정인, 조문근은 오는 8월 3일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2013 핫 써-머 바캉스 페스티벌-우리도 스탠딩'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데뷔 20년을 넘긴 이승환과 윤종신이 지난 2004년 '사색동화' 공연 이후 10년 만에 다시 뭉쳐 공연을 준비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독특한 음색이 매력인 정인, 엠넷 '슈퍼스타K 3' 출신으로 최근 첫 앨범을 내고 인기를 끈 김예림, '슈퍼스타 K' 준우승자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문근 등의 후배들이 가세한다.
공연주최사는 "출연진 조합이 신선해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콘서트 팬들이 더위를 씻을 바캉스 같은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관람료 7만7천원, ☎ 1544-1555, 02-549-5520.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7 10: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