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가대표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나는 국가대표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과 학부모, 기업, 단체, 학회, 지역 등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축제로 추진된다.
▲통일미래, ▲진로체험, ▲활동참여, ▲창조경제, ▲안전체험 5개 마당으로 구성된 200여 개의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이 미래설계를 구체화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창조경제마당은 청소년과 기업이 함께하는 체험의 장으로 3D 입체 프린트, 드론(헬리캠), 건전한 인터넷 및 게임문화 체험 등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전체험마당에서는 청소년활동 안전센터 홍보대사인 로보카폴리와 함께 각종 안전체험을, 활동참여마당에서는 모의비행 및 모형항공기 조정을, 진로체험마당에서는 바리스타 및 에코와 힐링의 생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통일미래마당에서는 여성사 및 위안부 관련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별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박지선, 김홍기 교수 등이 청소년 비전과 진로를 주제로 멘토 특강을 하고, 랩퍼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랩스타 오디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개그맨 염경환이 참여하는 미니 토크쇼 ‘가족을 부탁해’, 청소년 동아리 경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1일(목)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단체 및 기업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건강한 온라인 환경 만들기」 선포식,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멘토단 발대식,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국민훈장(2명)은 방과후 아카데미를 도입하여 청소년활동과 보호를 통합한 새로운 청소년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한 경기대학교 이광호 교수와 30년 넘게 청소년 육성 업무에 헌신해 온 (사)한국스카우트연맹 김기덕 사무총장이 받는다.
국민포장(3명)은 (사)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엄익수 사업단장,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미경 센터장, 재단법인 광명시인재육성재단 윤철 본부장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청소년 육성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6명·1단체), 국무총리 표창(14명·2단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청소년 75명·지도자 84명·9단체)이 수여된다.
이어서, 민.관*이 함께 청소년에게 건강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꿈드림” 멘토단 발대식을 진행한다.
*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
아울러, 쇼트트랙 올림픽 2관왕이지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한 박승희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 정신을 심어준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박람회장을 찾은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청소년박람회가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자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꿈과 희망, 열정을 이끌어 주는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학회, 지역사회가 함께한 자리로, 앞으로도 청소년이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사회 각계 각층과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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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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