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말 오후 서울숲 속에서 만나는 거리극 네 편
- 신진작가 최준호의 ‘카페에서의 담론’, 서울연극센터 낭독공연 무대 올라
- 봄날의 감미로운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의 특별공연 열려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시즌제’는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에는 발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생활 속 공간을 예술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거리 음악극)과 창작연희단 타고의 ‘정글(Jungle)’(창작연희) 등 4개 단체가 총 8회 공연한다.
세부 프로그램
5/16(토) 14:00 : 제랄다와 거인 (인형극, 35분)
5/16(토) 15:00 : 어느날 오후 (거리극, 30분)
5/16(토) 16:00 : 제랄다와 거인 (인형극, 35분)
5/16(토) 17:00 : 당나귀 그림자 재판 (거리 음악극, 35분)
5/17(일) 14:00 : 정글(Jungle) (창작연희, 50분)
5/17(일) 15:00 : 어느날 오후 (거리극, 30분)
5/17(일) 16:00 : 제랄다와 거인 (인형극, 35분)
5/17(일) 17:00 : 당나귀 그림자 재판 (거리 음악극, 35분)
장소 : 성동구 서울숲
문의 : 02-3290-7169, www.sfac.or.kr
대학로에서 즐기는 희곡 낭독공연 <수요일엔 빠알간 희곡을>이 오는 20일(수) 서울연극센터 1층 무대에 오른다. 연극전문 웹진 ‘연극in’의 화제코너 ‘10분 희곡 릴레이’에 참여한 작품들로 구성된 낭독공연으로, 매주 한 편씩 관객에게 선보이고 총 18편의 작품을 모은 동명의 희곡집도 발간한다. 이날은 최준호 작가의 ‘카페에서의 담론’을 낭독하며, ‘작가·연출가와의 대화’와 ‘관객이 직접 읽는 희곡’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일시 : 5월 20일(수) 오후 7시
장소 : 서울연극센터 1층
문의 : 02-743-9335, http://webzine.e-stc.or.kr
젊은 시절 치열했던 고민에 대한 기록을 담아낸 신진작가 황혜원(26)의 전시 <나는 사랑혜원이 아니다>가 오는 22일(금)까지 성북예술창작센터 2층 갤러리 맺음에서 열린다. 3년 동안 기록한 20대 초반의 일상을 오브제와 책으로 구현했다. 2015년 성북예술창작센터 대관후원전시 선정 작가인 황혜원은 ‘살아보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기간 : 5월 12일(화)~5월 22일(금)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 성북예술창작센터 2층 갤러리 맺음
문의 : 02-943-9300, www.sfac.or.kr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시민청 예술가들이 꾸리는 <바스락 콘서트>가 오는 16일(토)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이 기타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이매진(I:magine)은 그룹 ‘시보롱보롱’의 멤버이자 서울거리아티스트로 청계천, 홍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인디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일시 : 5월 16일(토)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
문의 : 02-739-0057, www.seoulcitizenshal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