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원진성형외과)
김민희 양은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꿔왔지만 가정형편상 일에만 전념해왔다. 소속사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보고 싶어도 외모 지적이 앞선 경우가 많았으며, 따로 노래실력을 키우려 해도 레슨비가 만만치 않았다. 홀로 빚 청산과 노래 연습에 몸도 지쳐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와중에 외모 콤플렉스도 몸집을 키워 낙천적이었던 성격마져 삼켜버렸고, 멀어져가는 꿈만큼 삶에 대한 의지도 사라져 갔다.
삶의 무게를 나눠 질 사람 하나 없던 김민희양이 할 수 있는 건 남모르게 우는 것뿐이었다고 한다. 몇 날 며칠을 울다 지쳐 더 이상 울 기운이 없을 때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늘 어머니와 가족을 먼저 챙겨오던 김민희씨가 본인을 먼저 생각하기 시작하며, 도전미라클에 출현해 아름다운 외모로 변신했다.
방송에서 어머니와 시각장애 3급의 남동생을 돌보느라 현실의 벽과 가수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녀를 위해 화보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번 화보촬영은 그녀의 완벽한 변신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전문 스타일리스트와 헤어디자이너,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 하였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김민희 양의 경우 양악수술을 하기 전에 이미 치아교정을 받는 중이었다. 하지만 워낙 상태가 좋이 않았기 때문에 민희 씨가 원하는 주걱턱이나 외형적 개선이 어려웠다. 그래서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을 함께 진행하여 기능적인 측면과 심미적인 측면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애 첫 화보촬영을 무사히 마친 김민희 양은 “처음이라 너무 떨렸는데, 병원 관계자들까지 직접 촬영장에 나와 응원해 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노래실력에 앞서 외모지적을 받지 않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 앞으로 내 꿈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 내게 새로운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도와준 원진성형외과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