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신둔면 고척리 일원에 2010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규모 40만㎡)이 최근 토지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지적공부정리를 완료하고 220명의 도예인들에게 토지소유권 이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1일부터 제작시설 입주자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제작시설 공방이 본격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천도자예술촌'은 220명의 도예인이 거주하면서 본인이 제작하여 판매하는 공방마을과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상업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예인들은 이곳에 자신만의 요장과 집을 짓고 생활하면서 도자기를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공방마을 중 '회랑마을'은 이천시를 상징하는 2천여 미터의 연속된 상가로 구성되며 '수변마을'은 학암천, 고잣말천 주변으로 하천변에 멋진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마을'은 단지 외곽의 녹지공간 주변으로 방문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전통가마마을'은 전통가마로 도자기를 굽는 과정을 방문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마을이 될 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도자예술촌으로 직접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IC' 설치를 도로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및 국내 최초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천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자예술촌 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제작시설 공방이 본격적으로 착공 하여 2016년에 모든 제작시설 입주가 완료되면 도자예술촌은 국내 최고의 도예문화단지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