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랜스포머4’ 78%와 약 15% 압도적인 차이로 기록 갱신…”전무후무한 기록”
- 마블 히어로물 연달아 흥행 성공… 국내 팬덤층 형성에 관련 상품들도 덩달아 불티
(사진제공: YES24)
국내 최다 예매 극장을 확보하고 있는 예스24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개봉 첫 주 예매율 수치는, 7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예매율보다 무려 15% 가량의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 개봉 첫 주 예매율 기록으로는 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가 75%, 2010년 개봉한 <아바타>가 70%, 그리고 2014년 개봉한 <명량>이 6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어벤져스2>가 이처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이유에 대해 예스24는 국내 촬영과 한국 배우 수현의 캐스팅, 북미보다 빠른 개봉 일정, 주연 배우 방한 등과 같은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20대가 예매자 절반 차지… 남성·여성에게 고루 사랑 받으며 팬덤 형성
<어벤져스2>의 예스24 예매자 성연령별 분석을 살펴보면, 20대가 47.4%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 중 20대 남성의 비중이 27.5%로 가장 높았고, 20대 여성(19.9%), 30대 남성(15.7%), 30대 여성(1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과 여성 예매율은 각각 58.1%와 41.9%로 비슷한 분포로 남녀 모두에게 고루 사랑 받았다.
예스24 이희승 영화팀장은 “당분간 예매 점유율 90%가 넘는 영화는 좀처럼 나오기 힘들 것”이라며, “2012년 <어벤져스>가 70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흥행에 성공한 후, <아이언맨3>, <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 마블의 히어로물이 연달아 큰 인기를 누리는 등 국내에 형성된 팬덤층이 인기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소스 멀티유즈 전성시대, 마블 히어로 관련 상품들도 덩달아 불티
한편, <어벤져스2> 열풍에 힘입어 ‘마블 히어로’ 관련 원작 만화, 도서, 기프트 등의 상품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 히어로 관련 원작 만화의 판매가 4월 한 달여간(4/1~4/20) 전월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또한, 어벤져스 스마트폰용 이어폰 제품은 전월 동기 판매가 전무하다가, 4월에만 약 300개 가량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도, <Marvel Avengers Character Guide>, <월드 오브 리딩 6종 세트 World of Reading, Level 1 Set : Marvel>, <Marvel's Captain America> 등 어벤져스의 캐릭터에 대해 다룬 캐릭터 가이드북 및 스토리북, 아트북 등 해외원서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스24는 조만간 <아이언맨1 스틸북 블루레이>도 판매할 예정이다.
어벤져스의 다양한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