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시기획 경험 풍부한 국내 대표적 전시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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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광주광역시청>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최경란씨(52·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사진)가 선임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총감독 추천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추천과 광주광역시장의 승인을 거쳐 최경란 교수를 제6회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인 전시기획자로 꼽히는 신임 최 총감독은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석사, 시카고 일리노이즈공과대학(IIT) 디자인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0 서울 디자인한마당 총감독 ▲2011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밀라노 디자인뮤지엄(Triennale Di Milano Museum) 초청 기획전 큐레이터 ▲2012 UNESCO 창의도시 일본 나고야 국제디자인센터의 'Korea+ Japan Design' 전시 큐레이터 ▲2013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기획위원 ▲2014 Milano Museum Fuori Salone 'Sharing Design' 초청전 '결' Exhibition 전시 큐레이터 ▲2015 프랑스 생테티엔 디자인비엔날레 한국관 초청 큐레이터 등 풍부한 전시 경험으로 총감독 수행 능력을 갖췄다.
또한 한국디자인단체 총연합회 부회장(2013)을 역임하고 한·중·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의 특성과 사용자 문화 중심의 디자인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미국 뮤지엄 오브 모던아트 ▲일본 나고야국제디자인센터 ▲밀라노 트리엔날레 뮤지엄 ▲프랑스 디자인비엔날레 100%디자인 등과 인연을 맺으면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력을 토대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인 디자인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경란 총감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짧은 기간 내 탄탄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라며 "디자인을 통해 광주의 문화와 산업이 연계하고 디자인비엔날레가 지속 성장 가능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화된 행사로 도약을 하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광주비엔날레 재단에서 분리돼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30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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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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