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문가의 참여로 평가의 신뢰성 및 투명성 제고 기대
대학 구조개혁 평가 사업의 위탁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백순근)은 3월 27일(금)까지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참여할 평가위원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고등교육 관련 평가위원에 공모제를 도입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대학 현장을 잘 아는 교수가 평가에 참여하여 위로부터의 소극적·타율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대학 스스로를 진단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등 보다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대학 부교수급 이상으로 평가진행 기간 동안 평가위원으로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로서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 홈페이지( http://uce.kedi.re.kr )에서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전공 분야, 소속 기관 등 적정성을 검토하여 필요 인원의 3배수 내외에서 평가위원 후보자 풀을 구성하고 2015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참여할 평가위원을 4월 중순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평가위원은 4월 중순부터 실시 예정인 정성지표 평가에 참여하여 대학별 자체보고서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15년 대학 구조개혁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현재 각 대학별로 자체평가가 진행 중이며 4월 3일까지 자체평가 보고서를 한국교육개발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평가 외적 요인에 의한 간섭을 배제하고 대학 특성 및 여건 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되 대학의 학사일정 침해 등 평가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위원이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현장평가 대신 별도 평가 장소에서 대학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평가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보다 공정하고 타당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위원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붙임 및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 홈페이지( http://uce.kedi.re.kr )에 게시된 공고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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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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