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 지반이 약해지는 봄철 해빙기, 비로 인한 축대붕괴, 낙석 등 주의
□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에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내일(18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모레(19일) 새벽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음.
※ 예상 강수량(3월 18~19일)
-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 5~10mm
-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 10~30mm
- 남부지방(경북북부와 지리산부근, 남해안 제외) : 20~60mm
- 제주도(17일부터), 남해안(전남해안 17일부터), 지리산부근 : 30~80mm(많은 곳 제주도 산간 120mm 이상)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량의 변동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람.)
□ 강한 남서풍을 타고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부근에서는 내일(18일) 낮부터 모레(19일) 새벽 사이에 많은 비가 예상되어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얼었던 땅이 녹는 봄철 해빙기에 이번 비로 인한 지반약화로 축대붕괴, 낙석,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또한, 전국에 발효 중인 건조특보는 이번 비로 대부분 해제되겠음.
□ 한편, 발달하는 저기압이 남해안을 따라 동진하면서 내일(18일)과 모레(19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음. 또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람.
□ 해상에서는 내일(18일) 낮에 제주도남쪽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내일 오후부터는 남해상과 제주도앞바다, 모레(19일)는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음. 또한, 내일은 전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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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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