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8. 25 (월)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인제근 의원은 ‘성조숙증 환자 6만6천명, 최근 5년간 3배 급증’하였다고 발표하며 ‘ 농어촌 상승률은 4.8배로, 중소도시(3.5배) 대도시(2.3배) 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여성 91.2%로 남성 8.8%보다 10.4배’ 더 많은 것으로 밝혔다.
인제근 의원은 건강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최근 5년간 성조숙증 환자는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도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역 형태별로는 중소도시가 44,534명으로 대도시 20,456보다 많았으며 농어촌은 2,777명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최근 5년 동안 농어촌의 상승률은 4.9배로 대도시2.3배, 중소도시 3.5배에 비해 높게 파악됐다.
이는 지방이 서울 경기 수도권 보다 성조숙증 환자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 . 내원일수를 보면 2009년 91,815일에서 2013년 351,539일로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118억 원에서 2013년 341억 원으로 5년간 2.9배 상승하였다.
인재근 의원은 “ 성조숙증 통계는 비급여항묵인 성장클리닉과 약국 및 한방상병은 제외 된 수치로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 된다.” 며 정확한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 성조숙증을 치료받지 못한 여아들이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부모와의 갈등 또는 학교생활에서 문제점을 보이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고, 나아가 약물 및 알코올을 남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며 “정부는 성조숙증과 성장장애 치료에 개해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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