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7. 18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국회 CSR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홍일표)이 주최하고 CDP한국위원회가 주관한 “‘물’ 기업경영의 오래된 혹은 당면한 위험과 기회”를 주제로 설명회가 열렸다.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 도시민들은 바짝 타들어가는 농심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극심한 가뭄은 농작물 가격의 폭등을 낳고 이는 곧 도시 서민들의 가계의 주름살이 늘게 한 결과” 가 “시민들의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기업의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 CDP Water를 통해 기업의 물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정보공개 참여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 내년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제 7 차 세계 물 포럼은 CDP Water 성공에 우호적인 분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CSR 정책연구포럼 대표의원 홍일표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우리나라에서 출법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CDP Water, 즉 물 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지구적이면서도 지역적인 물 이슈에 직면해 기업들은 비즈니스상에서 어떤 기회가 있으며, 또 얼마나 이 이슈를 경영에 반영하고, 취수로부터 배출까지 어떻게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책임 있게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금융투자자의 측면에서 묻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 ‘CDP Water' 론칭을 통해 기업들은 물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며 “ 기업들은 이해관계자, 특히 투자자들이 요청하는 정보공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높이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필주 위원은 “물 발자국 개념 및 국제표준화 동향에 관해 인간활동이나 특정 제품이 물 부족 및 오염문제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고, 인간활동 및 제품이 물의 관점에서 어떻게 더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이라며 ” 전과정평가(LCA)에 기초한 물발자국 평가 및 보고를 위한 원칙, 요건 및 지침을 개발 중 실질적용에 필요한 세부사항(WD14073)은 별도로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EY한영회계법인 정영일 상무는 “국내 기업은 글로벌 물 정보공개 우수기업으로부터 벤치마킹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 며 “첫째, 물 관리 정책, 전략, 목표수립이 필요하며, 의사결정과정에 반영되어야 한다.
둘째, 주요 공급망에 대한 물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보고하여야 한다.
셋째, 물과 관련하여 위험과 기회의 측면 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물 사용의 재활용 및 재사용에 관리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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