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정의화 의장, 세월호 사고수습 현장 및 소록도 방문
정의화 국회의장은 6월 28일(토) 오전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해 진도군청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사고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진도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방문해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요구 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번 정 의장의 전라남도 방문은 지난 14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이후 두 번째 지역방문으로 세월호 특별법과 후속입법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을 위해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 5월 30일 취임 첫날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세월호 국조특위가 이런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다른 분열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진정한 의미에 맞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한 바 있다.
정 의장은 진도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고흥으로 이동, 국립소록도 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한센인들을 위로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 의장의 이번 전라남도 방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김명연? 김승남 의원,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김성 정책수석, 이민경 부대변인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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