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진성준 의원, 부모찬스 미성년자 2,842명, 임대료 558억

posted Sep 23,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영란 기자]

진성준.jpg

 

지난해 미성년자 2,842명이 벌어들인 임대소득이 558억원에 달하며 인원과 금액에 있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미성년자 5년간 11,627명(중복 포함)이 거둔 부동산 임대소득은 2,342억원에 달했다. 

 

특히 미성년 임대소득자는 1인 평균 임대료 수입은 성인보다 많은 상황이다. 2019년 기준 미성년자 한 명이 연 1,966만원을 벌어들인 반면, 성인 1인은 연 1,893만원에 불과했다. 

 

지난 5년간 미성년자 임대소득자의 소득 및 인원의 증가세도 성인을 휠씬 상회하고 있다. 미성년 임대소득자는 2015년 1,795명에서 2019년 2,842명으로 58.3%가 증가했고, 이들의 임대소득은 350억원에서 559억원으로 59.8%가 증가했다. 하지만 동 기간 성인의 경우 855,079명에서 1,090,708명으로 27.6%, 임대소득은 17조 26억원에서 20조6,647억원으로 21.3% 증가했다. 

 

이에 진의원은 “부모 찬스를 통한 부동산 불로소득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출발선의 불공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미성년자의 변칙상속·변칙증여 등 세금 탈루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 의원은 “다른 부동산과 달리 주택전세보증금을 예외적으로 2주택까지 비과세하여 변칙상속·변칙증여의 통로로 악용되어 실거주자의 내집 마련을 어렵게 하고있는 만큼, 월세와 동일하게 2주택에 대해 간주임대료를 계산해 임대소득으로 과세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성준 의원은 “생계를 같이하는 미성년 자녀의 주택은 사실상 부모의 주택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로부터 발생하는 임대소득은 주택 수에 합산되지 않아 자녀명의의 주택으로 임대소득 발생시 세금회피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높다”면서, “임대소득세도 양도소득세와 동일하게 세대별로 주택수를 합산 과세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진썽준2.jpg

 


  1. 윤재갑 의원, 바다 위 해경 알고 보니 도로 위 무법자!

    [이영란 기자]   해양경찰청 공무차량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경 공무차량의 도로교...
    Date2021.09.29
    Read More
  2. 임호선 의원, 이륜차 사고 하루평균 58건 등 매년 늘어

    [이영란 기자]   하루 평균 이륜차 사고가 58.2건(2020년 기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이륜차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증평진천음성. 행정안전위원회)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 이륜차 사...
    Date2021.09.27
    Read More
  3. 진성준 의원, 지난해 미성년자 건물 증여 2,034억원으로 사상 최대

    [공병만 기자]   지난해 주택 증여에 대한 취득세 중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에 대하여 2,304억원 건물 증여가 이루어지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자...
    Date2021.09.27
    Read More
  4. 임호선 의원, 데이트폭력 신고는 2배 늘었지만 구속 수사는 반토막

    [공병만 기자]   지난 5년간 데이트폭력 신고는 2배 이상 증가했지만, 구속 인원은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ㆍ진천ㆍ음성)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18,945건으로 2016...
    Date2021.09.24
    Read More
  5. 전주혜 의원, 「정치중립·선거개입방지 3法」 대표발의

    [이영란 기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 주무 부처 장관 및 선관위 상임위원의 정치 중립 훼손과 선거 개입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정기 국회 내 처리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비례대표, 법제사법‧여성가족‧운영위원)은...
    Date2021.09.24
    Read More
  6. 송재호 의원, 「산업안전보건법」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2건의 개정안 발의

    [공병만 기자]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은 23(목)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총 2건의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정...
    Date2021.09.23
    Read More
  7. 진성준 의원, 부모찬스 미성년자 2,842명, 임대료 558억

    [이영란 기자]   지난해 미성년자 2,842명이 벌어들인 임대소득이 558억원에 달하며 인원과 금액에 있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미성년자 5년간 11,...
    Date2021.09.23
    Read More
  8. 양정숙 의원, 중소기업 사이버위협 무방비 상태 대책마련 시급

    [공병만 기자]   사이버위협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피해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17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Date2021.09.17
    Read More
  9. 서영교 의원, 언론중재법은 가짜뉴스 방지법 <언론중재법 개정안> 통과 필요성 강조

    [이영란 기자]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이 코로나에 대한 가짜뉴스를 지적하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영교 의원은 16일 2021년 정기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서서, 전해철 행정...
    Date2021.09.17
    Read More
  10. 노웅래 의원, 일하고 돈 못받은 사람··· 올해만 15만명

    [공병만 기자]   올해 들어 일하고 제때 돈 못 받은 사람만 약 15만여 명에 달하고 이들의 평균 체불금액은 550만원이 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
    Date2021.09.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 516 Next
/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