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울송파병 남인순 국회의원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둔 5월 29일(금) 오전11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사회서비스원의 필요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의 발표를 맡은 김영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발표를 통해 “대구에서 크게 확산된 코로나19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의 아동‧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5월 27일 기준으로 “돌봄파견 9,225건, 도시락배달 7,945건 등 총 20,416건의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대구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번 코로나19 대응에서 긴급돌봄서비스의 의미는 ▲공공돌봄체계의 필요성 재확인, ▲틈새복지와 상시적 긴급돌봄체계 필요, ▲위기 속 이용자 욕구 대응, ▲지역사회, 시민과의 연대와 협력” 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대구시의 코로나19유행에 따른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자가격리 상황에서도 반드시 대면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돌봄종사자들의 안정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0대에 ‘사회서비스원법’이 통과되지 못한 이유로 정치적인 요인이 컸다. 21대 국회는 그 구성이 달라진 만큼 ‘사회서비스원법’이 조속히 통과되어 전국적인 긴급돌봄체계 나아가 사회서비스의 공적체계를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