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의왕 백운밸리에 들어서는 롯데쇼핑몰이 내년 3월 영업을 시작한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22일, ㈜롯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은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1월까지 외장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백운밸리 롯데쇼핑몰에 입점 검토 중인 브랜드는 230여개에 달한다. 여성 패션브랜드가 60여개로 가장 많고, 레저/스포츠 50여개, 잡화 35개, 유/아동 브랜드 30여개 등 많은 브랜드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입점 업체는 올해 9월 중 최종 확정된다.
롯데쇼핑몰의 공사가 완료되는 연말 쯤 C부지의 2단계 매장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C부지는 전문관 형태로서 프리미엄 식품관, 가전/리빙, 키즈카페 등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집객시설들이 검토되고 있다.
신 의원은 “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이 오픈하면 안양, 군포, 수원, 성남 등 중부권의 쇼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강남의 쇼핑수요도 흡수하게 될 것”이라며 “웨딩홀과 영화관 등 편의시설들이 갖춰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