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남자 지적 일반 -100kg급에 출전.. 종합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 획득...
|
상무고등학교(교장 나승렬) 2학년 홍석진학생이 지난 7일(금) 인천광역시달빛축제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남자 지적 일반 -100kg급에 출전하여 종합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매년 개최하는 장애를 지닌 선수들의 스포츠 축제로 올해로 34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렸으며 광주광역시는 대표팀 선수 473명이 22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상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홍석진학생은 역도 남자 지적 일반 -100kg급에 출전하여 스쿼트 부문 181kg 한국 신기록 수립으로 금메달, 데드리프트 부문 215kg 은메달, 종합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홍석진 학생은 작년 전국체전 역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성실한 학교생활로 통합학급과 학습도움실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교우관계도 원만하다고 한다.
장애인체육회 정주환 지도자는 "홍석진 학생은 역도를 위해 태어난 선수입니다. 역도 맞춤형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목표의식도 뚜렷하고 성실한 태도로 꾸준히 연습을 해온 결과가 이번 대회에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무고 나승렬 교장은 "한국 신기록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비장애 학생도 하기 어려운 일을 해냈습니다. 본교의 학생상인 '꿈을 갖고 실천하는 학생'에 진정으로 부합하는 학생이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상무인 입니다"며 기뻐했으며 "장애가 진정으로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홍석진 학생의 앞날이 더더욱 기대되며 앞으로 밝은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