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여명 참가···대구지장협 우승
(사진제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회 참가자들은 풍선기둥세우기, 좌식배구, 단체줄다리기, 400m 스탠딩 릴레이, 400m 휠체어 릴레이 등 5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종합우승은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차지했다. 종합 2위와 3위는 각각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와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에 돌아갔다.
화합상은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응원상은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모범상은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와 세종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가 받았다.
이날은 창원시립예술단과 더불어 합주단의 공연,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체험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 대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의 감사패 수여식과 장애인 복지·장애인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 12. 27 설립,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및 자립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이다.